건강

심장마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로 소중한 생명 구하는 법

쨈깡 2025. 3. 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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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로 소중한 생명 구하는 법



1.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은 심장이 멈춘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응급 처치법이다. 심정지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심정지 발생 후 4~6분 이내에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뇌 손상이 시작된다. 따라서 즉각적인 CPR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박동을 멈춘 환자의 뇌와 주요 장기에 혈액을 공급하여 생명을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일반인이 CPR을 시행할 경우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생존율을 2~3배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 심폐소생술(CPR) 방법

CPR은 성인, 소아, 영아에 따라 방법이 다르지만, 기본적인 가슴 압박법(흉부 압박)이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1) 심폐소생술 시행 전 확인할 사항
1. 환자가 반응이 없는지 확인한다.
2. 주변에 위험 요소(교통사고, 감전 등)가 없는지 확인한다.
3.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
4. AED(자동심장충격기)가 있으면 준비한다.

(2) 성인 심폐소생술 방법
1. 가슴 압박
• 환자를 단단한 바닥에 눕힌다.
• 손바닥을 환자의 가슴 정중앙(흉골) 위에 올린다.
• 팔을 곧게 펴고 몸 전체의 힘을 이용해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강하고 빠르게 압박한다.
• 가슴이 약 5~6cm 정도 내려가도록 압박하며, 압박 후에는 가슴이 완전히 올라오도록 한다.
2. 인공호흡(입으로 불어넣기, 옵션 사항)
• 기도를 열어준 후 코를 막고 입을 완전히 덮어 공기를 1초간 불어넣는다.
• 인공호흡을 할 수 없는 경우 가슴 압박만 지속해도 효과가 있다.

(3) 소아 및 영아 심폐소생술
• 소아(1세 이상~사춘기 전): 성인과 동일하나, 가슴 깊이는 5cm 정도로 시행한다.
• 영아(1세 미만): 두 손가락을 이용해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가슴을 압박한다.

(4)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1. 패드를 환자의 가슴에 부착한다.
2. 기기가 분석을 마칠 때까지 손을 떼고 기다린다.
3. 전기 충격이 필요하면 버튼을 눌러 시행한다.
4. AED가 분석하는 동안에도 가슴 압박을 지속한다.

3. 심폐소생술로 생존한 실제 사례

(1) 시민의 빠른 CPR로 생존한 축구 선수

2021년 유로 2020 경기 도중 덴마크 축구 선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갑자기 쓰러졌다. 그는 심정지 상태였지만, 팀닥터와 의료진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생존할 수 있었다. 이후 그는 병원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2) 지하철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남성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5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지만, 주변 시민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역무원이 AED를 사용해 결국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3) 공항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여행객

한 해외 공항에서 여행객이 갑자기 쓰러졌으나, 근처에 있던 간호사가 즉각 CPR을 시행하고, 이후 응급 구조대가 도착해 제세동기를 사용하여 생명을 구했다.

4. 결론

심폐소생술(CPR)은 단순한 응급 처치가 아니라,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필수적인 기술이다. 심정지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신속한 CPR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일반인이라도 기본적인 CPR을 익히고 있다면, 긴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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